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이번 경진대회는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2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남구는 이번 대회에서 '안전과 복지를 잇는 주민주도형 안전협의체 운영' 사례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내 안전·복지 사각지대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안전·복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관내 14개 전 동 주민 230명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집중호우 대비 위험지역 합동점검,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발굴, 민·관·경 협업 안전캠페인 등 연 77회 이상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안전망 확대에 기여했다.
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안전협의체 운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가 울산 최초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우리 동네를 직접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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