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집중돼 미리 뿌린 제설제가 역할 못 해"
"같은 불편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비"
김 부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둘러 대비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눈이 집중돼 미리 뿌린 제설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결빙이 예상보다 빠르게 퍼졌다"며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 '서울시가 더 잘 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률은 90%를 넘겼다. 남은 결빙 구간도 계속 순찰하며 제설하고 있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다시는 같은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비하겠다.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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