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안전하게"…KB국민카드, 카드신청 과정 전면 개편

기사등록 2025/12/05 14:10:42

복잡한 요소 제거 등 전면 재설계

[서울=뉴시스] KB국민카드의 새로워진 카드신청 프로세스 이미지. (사진=KB국민카드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KB국민카드는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페이 비대면 카드신청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한 신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사적 개선 작업을 직접 챙겨왔다.

이번 개선으로 고객은 복잡한 입력 없이 화면 이동은 더 빠르게, 필수 절차는 더 명확하게 확인하며 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여러 항목을 한 화면에서 모두 입력해야 했지만, 새 과정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안내해 순서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되는 구조로 바뀌었다.필수동의·본인인증·결제계좌 선택 등 핵심 절차를 명확히 분리했다.

최신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가이드를 적용해 글자·버튼·안내문구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약관동의·설명서 확인 화면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했다. 페이지가 가벼워지면서 화면 로딩 속도도 개선됐다.

본인인증, 카드 확인, 결제계좌 인증 등 흩어져 있던 절차가 유사 기능별로 묶여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단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또 새로운 소스코드 기반의 화면 개발을 적용해 화면 간 데이터 이동 안정성이 강화됐다.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500여종의 상품 케이스와 마케팅·서비스·자동심사 관련 기능까지 검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모바일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 느끼던 복잡하고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체를 다시 설계했다"며 "보기 쉽고 이용하기 쉬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편된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는 KB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우선 적용됐다. 모바일 웹 환경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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