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노인 일자리 참가자 4436명 26일까지 모집

기사등록 2025/12/05 13:21:07

197억원 투입, 올해 대비 269명 증가

학교급식 도우미, 경로당 관리매니저 신규 추가

[서산=뉴시스] 서산시청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일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이 사업에는 총 197억원이 투입돼 49개 사업단 4436명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올해 4167명 대비 269명 증가한 규모로 학교급식 도우미, 경로당 관리매니저, 파크골프 러닝메이트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총 사업 유형은 5가지로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 ▲시 자체사업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는 노인공익활동 유형은 지역 환경정화와 공익 봉사활동 등을 하는 일자리로 총 2927명을 선발한다.

910명을 모집하는 노인역량활용 유형은 어르신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돌봄·행정·교육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체사업단 유형은 396명을 모집, 특산물 제조, 상품 생산 및 판매, 지역 영농 등 지속적인 수익 창출 활동으로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취업알선 유형은 149명을 모집하며 민간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세대 안전 장비 설치 등을 추진하는 시 자체 사업 유형은 총 54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사업 유형에 따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문화시설사업소,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서산시니어클럽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자체 사업 유형은 상·하반기로 나눠 모집하는데, 상반기 신청은 3월 중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충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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