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원회-아마존, 韓 AI전환 확산 논의

기사등록 2025/12/05 11:45:09

임문영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 아마존 법무 총괄 수석부회장 면담

AI고속도로 프로젝트 협력·공공부문 AI 도입 등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데이비드 자폴스키 아마존(Amazon)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데이비드 자폴스키 아마존(Amazon)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아마존은 한국 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AI고속도로 프로젝트 협력, 공공부문의 AI 도입, AI 인프라 효율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부터 클라우드를 통한 AI 개발 환경 전반에 걸친 풀스택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전환(AX) 확산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올해부터 2031년까지 7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신설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관련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와 관련한 국내 AI 생태계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기반 시설인 ‘AI 고속도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마존의 대규모 국내 AI 인프라 투자를 통해 한국이 전 세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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