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수출비중 지속 상승
올해 3분기 누적기준 64%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매년 국가 경제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휴젤은 해당 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한국 수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6년 2000만불, 2017년 5000만불, 2023년 7000만불에 이은 네 번째다. 최근 3년간 휴젤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22년 53.4%, 2023년 55.4% 2024년 60.4%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약 64%로 집계됐다.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두 제품은 국내를 포함해 각 70여개국과 50개국 이상에서 허가·판매 중이다. 보툴렉스는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중국·유럽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휴젤 장두현 대표는 "휴젤의 주력 제품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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