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일상감사를 통해 3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0여억원(50%) 증가한 규모이자 개청 이래 최대 절감 실적이다.
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1조2468억원 규모의 사업 1358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벌여 ▲공사 251억원 ▲용역 35억원 ▲물품 1억원 등 287억원을 절감했다. 연말까지 절감 예산은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일상감사는 업무 집행 전 적법성·타당성을 따져 행정 낭비와 시행 착오를 예방하는 사전 예방감사다.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주민 편익시설, 일자리 창출에 쓰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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