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부산진구 관사 속속 입주
시는 지난달 28일 관사 지원사업을 위한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탁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시설(관사) 소유자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0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관사를 직접 찾아 관사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두 가족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사 100호는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으며, 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관사는 ▲전용면적 70~76㎡의 아파트 83가구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됐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 환경, 충분한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실질적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관사 100호 제공 방안은 해수부 직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수요조사와 입주 모집 결과, 100호 공급 계획에 136명이 신청(136%)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입주 초기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 관사가 든든한 출발점이 돼 부산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전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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