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30곳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포항시의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 안동시의 월영교가 포함됐다.
포항시는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을 해안·산림 관광지를 패키지로 구성해 동해안권 무장애 관광벨트를 구축하면서 보행 안전 강화·편의시설 개선·프로그램 접근성 확대를 추진한다.
안동시는 월영교 일원에 이동 동선 개선, 무장애 전망·휴식공간 조성, 안내 사인과 문보트 정비 등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이 사업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12곳이 선정됐다.
경북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모두 20곳이 포함됐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동권·안전·접근성·콘텐츠·서비스가 함께 작동하는 무장애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도 전역에서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북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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