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누수 등 피해복구 가동

기사등록 2025/12/05 08:20:24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

보온 팩·보온덮개 등 보급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 한파 피해복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수도계량기 동파·누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수도계량기 동파·누수 사고 등 상수도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달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수도관 동파 방지 보온 팩 4060개를 보급했다. 아파트 16곳에는 보온덮개 5177개를 지원했다.

동파 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긴급 복구팀을 상시 운영하는 등 시민의 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나 도로변 상수도 누수를 발견한 주민은 수도시설과 누수방지팀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길 수 있다"며 "사전 보온 작업 등 동파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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