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노랑풍선, 관광특화상품 개발·관광객 유치 협약

기사등록 2025/12/04 18:18:23
[정읍=뉴시스] 4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정읍시와 ㈜노랑풍선의 특화상품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 시와 노랑풍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명 여행사인 노랑풍선과 특화상품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정읍이 가진 자연, 역사, 가족체험, 웰니스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전문 여행사의 기획력 및 판매망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와 노랑풍선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정읍 특화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운영·판매 ▲정읍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신규 콘텐츠 발굴과 홍보 강화 ▲계절·테마별 프로모션 추진 ▲전북자치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연계 등 다각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 기적의놀이터, 1894달하루, 장금이파크 등 가족단위 체험시설과 내장산, 무성서원, 솔티숲 등을 하나로 묶어낼 대표 관광상품의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문 여행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모객 기반을 다지고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계절과 테마에 맞춘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주요 자원을 연계한 여행 코스를 설계하는 한편 여행 플랫폼과 철도, 버스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정읍은 자연과 역사, 가족여행 등 다양한 여행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머리를 맞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획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정읍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여행사와 협력해 상품화함으로써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노랑풍선과의 협력이 정읍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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