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2025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 개최

기사등록 2025/12/04 18:12:43

주요 법 위반사례 공유 및 예방 방안 제시

대기총량·통합허가제, 신청 접수창구 단일화 설명

[안산=뉴시스]수도권대기환경청이 4일 서울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수도권 통합허가사업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2025.12.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4일 서울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수도권 통합허가사업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통합허가사업장은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수질·폐기물 등 7개 법률 10개 인·허가를 통합해 허가받은 사업장을 말한다. 수도권에만 236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통합허가사업장 사후관리 개선방안과 통합허가제와 대기총량제의 연계 운영 등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또 올해 사후관리 결과를 근거로 주요 법 위반사례를 공유하고 반복적인 위반 유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날 대기총량제와 통합허가제를 동시에 적용받는 사업장은 통합허가시스템(IEPS)으로 신청서 접수창구를 단일화, 사업장의 편리성을 높였음을 강조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많은 사업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 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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