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1999년부터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UN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 '장애인인권헌장'의 취지를 계승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인권실천·국회의정·민간기업·공공기관·기초자치단체 등 5개 부문에서 개인 4명과 기관 3곳이 선정됐다.
공사는 2020년부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극단인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을 운영하며 장애인 권익 증진에 기여해왔다. 예술단은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전하는 뮤지컬 공연을 지속해 왔다.
남화영 사장은 "유니버셜예술단은 장애인이 공공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하는 일자리 모델"이라며 "공사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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