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방조달청은 4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상담을 통해 조달시장에 진입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는 공공조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제도 활용까지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제도다.

간담회에는 두원티이지 등 혁신제품 지정기업 3곳, 씨엔이노베이션 등 벤처나라 지정기업 5곳, 사보우드산업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기업 1곳 등 총 9곳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조달시장 안착 과정에서 겪는 판로 확보 어려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제도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은 공공시장에서 초기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와 마케팅·홍보 지원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윤경자 대구조달청장은 "내년도 혁신제품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난 만큼 지역 혁신기업의 초기 납품 기회를 확대하고 조달시장 진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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