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정보공개 자문단 위촉

기사등록 2025/12/04 17:12:29 최종수정 2025/12/04 20:37:23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제2공항 정보공개 자문단 위촉식.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는 4일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2공항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정리하고 도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단은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 운영팀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그룹에는 김완병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장(조류), 김유승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공동대표(정보공개),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하수), 양성창 제주항공정책연구소장(항공),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갈등),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환경영향) 등이 참여한다.

실무 운영팀은 도의회 입법지원담당관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제1차 회의를 진행한 뒤 2공항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자문단 활동을 통해 2공항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종합·검토하고 '가칭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 제작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받을 것"이라며 "도민에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갈등 상황에서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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