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2025년 영양의 날' 대회에서 비만 예방 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시는 다양한 비만 예방 관리 사업으로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논산시가 운영한 아동 대상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사업에 참여한 체지방률 25% 이상 아동 가운데 41.7%가 체지방률 감소와 생활 습관 개선 효과를 보였다.
'걸음 모아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에는 150여 개 동아리·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체지방률 감소·근육량 증가 등 지표 개선을 이끌어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직장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도 좋은 평을 받았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가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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