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스퀘어, 금융위 '핀테크 30' 선정…와우패스 서비스 고도화

기사등록 2025/12/04 15:46:44

와우패스 혁신성·수익성·잠재력 등 인정받아

[서울=뉴시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가 금융위원회의 'K-핀테크 30' 선정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스퀘어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방한 외국인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금융위원회에 '핀테크 30'에 선정됐다.

오렌지스퀘어는 최근 열린 'K-핀테크 30 선정식’에서 이장백 대표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선정서를 수여받고, 사업 방향 등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K-핀테크 30은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금융혁신을 촉진할 목적으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렌지스퀘어는 와우패스의 혁신성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수익성, 성장 잠재력, 확장성, 금융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선정식에서 10개 기업 가운데 발표를 맡았다. 와우패스가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결제·교통 등의 장벽을 해결하고 편리한 K-관광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의 금융·고객 정보 기반 빅데이터를 확보한 업계 1위 핀테크사로, 방한 외국인의 소셜 생태계 구축부터 맞춤형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K-핀테크 30 선정으로 와우패스의 혁신성과 글로벌 잠재력 등을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식 인정 받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외국인 관광객의 K-관광 여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장벽을 해결할 혁신 서비스 발굴, 개발, 확장에 적극 힘쓰겠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제휴 및 협력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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