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수도권 지역 첫눈이 예보되면서 경기 안산시가 24시간 강설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제설제 4895t과 제설장비 236대를 사전 확보, 제설 전진기지 4곳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강설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

시 전역 232곳에 제설함을 설치, 주민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시는 이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비닐하우스·임시천막 등 노후 시설물 점검·보강 등 강설 시 시민행도 요령을 안내하고, 수시로 최신 기상정보와 안전문자를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민근 시장은 "기상상황에 따른 선제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눈이 올 경우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등 시민의 참여가 더해질 때 한층 안전한 겨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