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 우수아파트 선정 시상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올해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6곳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아파트를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800세대 미만 부문에서는 '광명역푸르지오'가 최우수 단지로, '광명월드메르디앙'과 '브라운스톤 1차'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80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광명하안13단지'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고 '광명역써밋플레이스'와 '철산역 롯데캐슬&SKVIEW 클래스티지'가 우수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광명시에서는 지난 5~10월 12개 아파트단지가 참여해 '에너지절약' '자원순환 실천' '주민 주도 탄소중립 활동'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경쟁해 왔다.
시는 12개 단지가 지난 6개월간 벌인 기후행동으로 220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뒀다며 수령 6만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대응 우수아파트 선정은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공동주택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이번 사례로 주민의 실천이 도시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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