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복지재단, 행복캠프 개최
서구복지재단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관계 단절과 고립감을 경험하며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행복캠프에는 청년 11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개최한 캠프에는 청년 17명이 함께했다.
캠프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의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내면에 쌓인 아픔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 청년들은 다양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심리 치유 활동을 통해 솔직한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명상, 걷기 등 자기 돌봄 활동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기회가 제공됐다.
강범석 재단 이사장(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