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표창, 정책사업가점, 세무조사 유예 등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올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갑산메탈을 포함한 15개 참여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업체와 수탁업체가 납품계약을 체결할 때 원자재, 노무비 등 주요 원가 변동액을 계약 금액에 반영,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제도이다.
올해 우수기업에는 ▲갑산메탈 ▲복음모타코아 ▲더화 ▲상지출력 ▲텍스코 ▲퓨리움 ▲삼원메탈 ▲범호정공 ▲환부주공 ▲부원산업 ▲대명자원 ▲다한 ▲거성메탈 ▲대성비철 ▲에어시그니처 등 15개 사가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들에 총 1억3000만원 규모의 판로지원비를 지원한다. 15종의 기업지원 사업가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금리, 세무조사 유예, 유공납세자 우선선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더욱 확산돼 도내 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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