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청각장애·난청 28가구에 '불빛 초인종'을 설치했다.
소리 대신 불빛으로 방문 여부를 알리는 장치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취약가구의 불안감을 줄이고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맞춤형 복지안전망 사업이다.
협의체는 이번 설치가 "이웃의 방문을 빛으로 알려주는 따뜻한 신호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정선 신동, 아동·청소년 참여 ‘김장 나눔’행사
정선군 신동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는 5일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올겨울 다함께 김치' 김장 체험·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참여한 아이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만든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9가구에 9일 전달된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지역 나눔의 성취감을 제공하고, 세대 간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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