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구청장協-돌봄과미래, 통합돌봄 지원 강화 협약

기사등록 2025/12/04 14:10:39
[대구=뉴시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4일 통합돌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4일 통합돌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2026년 3월27일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통합돌봄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가 관련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는 ▲통합돌봄 관련 법·제도 개선 협력 ▲지자체 공무원 및 담당자 교육·연수 등 역량 강화 ▲지역특화 돌봄모델 개발·정책대안 제시 ▲통합돌봄 사업 자문 및 우수사례 포상 협력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돌봄과미래의 연구 역량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법령 보완, 공무원 교육, 현장 컨설팅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돌봄국가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이 중심이 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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