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기사등록 2025/12/04 14:04:5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운영 ▲출산·육아 지원 ▲가족친화 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다.

계양구는 2014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10년 넘게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꾸준히 유지·발전시켜 왔다.

구는 이러한 지속적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구는 '직장과 가정이 모두 존중받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극 운영해 왔다. ▲시차출퇴근제 ▲유연근무제 확대 ▲임신·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근무 여건 배려 ▲직원 건강·여가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지속했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구는 직원이 행복한 직장, 가정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가족친화 행정을 실천하고, 구민에게도 따뜻한 행정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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