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흥표 의원은 위탁 운영 중인 군 콜센터 운영비 감액과 관련해 "업무 강도가 높은 콜센터 직원들에게는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같은 실질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 절감이 직원 복지 후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현화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토·일·공휴일 아동 급식 지원, 교직원 전문성 강화 예산 등이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어린이집과 아동보육기관 운영이 이미 벼랑 끝인데 교직원 예산까지 줄면 현장은 더 버티기 어렵다"며 "아동과 종사자 모두에게 민감한 예산인 만큼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 지원 사업의 국내·국외여비 축소 문제를 언급하며 "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사업인 만큼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 시 추경 반영도 고려해야 한다"며 "자부담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복지과와 세밀하게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왕섭 의원은 장학회 출연금 증액과 관련해 "학비 지원만이 아니라 청소년이 다양한 교육·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폭넓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가족행복과의 업무 부담이 과도하다"며 교육 업무를 전담할 독립 부서 신설을 제안했고 "강원랜드·지역 교육단체와 협력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교육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광표 의원은 노인대학 참여자 감소로 운영이 축소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노인대학은 단순 교육이 아니라 지역 어르신의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급식 지원 등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 사업 활성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옥 의원은 경로당 물품구입비 예산을 다루며 "좌식 생활이 어렵고 의자·식탁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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