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 방문
노 차관은 이날 경북 경산 소재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인 경림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중기부 외에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도청, 대구세관본부, 중진공·코트라 등 지역 내 주요 수출 지원기관들이 함께해 기업의 애로를 청취했다.
자동차부품은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 주력 산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기차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로 애를 먹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정부지원 수요 ▲수출·해외진출 단계별 기업 애로 ▲수출바우처 등 정부지원제도 개선 필요사항 ▲간접수출 증빙 등 수출실무 애로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경림테크를 찾아 글로벌 당면 현안을 생산 자동화, 물류이송로봇 개발 등 기술경쟁력 확보로 극복 중인 사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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