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겨울철 산불이 잇따르자 정부는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내 쓰레기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방지 등을 위한 합동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은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 인접지역에서 산불의 연료가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 중이다.
또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조합원 대상 모바일·SNS채널 홍보를 진행해 영농부산물 소각 위험성과 파쇄 필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예방·대응·피해지 복구 등 산림재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유관기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예찰활동을 전방위로 추진하겠다"며 "다가오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회원조합 내 산림경영지도원을 중심으로 한 산불 예찰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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