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시는 수도행정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4개 반 8명 규모의 동파 전담체계를 갖추고, 휴일·주야간 구분 없이 동파 예방과 복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일 동파 발생 건수에 따라 ▲30건 이하 ▲100건 이하 ▲100건 초과 등 단계별 비상복구체계를 마련했으며, 자체 인력과 교체공사 업체를 투입해 동파 계량기 신속 교체에 나선다.
기온이 영하 7도 이하로 급강하할 경우 기존 동파 취약 세대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사전에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도 병행한다.
또 시민들이 스스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 전단지 3만 부와 보온용 비닐 덮개 3만 매를 제작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검침원을 통해 배부하고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함 내부에 헌 옷이나 에어캡 등을 넣어 보온하고, 한파주의보 발효 시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동파 발생 시 신속한 교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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