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영 수습 기자 = 올해 신설된 감독상 시상을 포함한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오후 5시 40분부터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총 10개 부문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본 시상식에서는 페어플레이상과 올해 신설된 감독상 시상이 먼저 진행된다. KBO 올해의 감독상은 리그 10개 구단 감독이 후보이며,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 및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사전행사에서는 KBO 창립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 약 650점을 기증한 고 이용일 총재 직무 대행 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기증식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이 진행되며,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4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되며, 유·무선 플랫폼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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