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에서 39.3% 지지받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4)의 르아브르전 득점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PSG는 3일(현지 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SG 11월 이달의 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구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달의 골은 PSG 팬들이 뽑는 투표로 결정되는데, 지난달 23일 13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나온 이강인의 득점이 1198표 가운데 39.3%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르아브르전에서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바 있다.
11월 10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나온 워렌 자이르 에메리, 주앙 네베스의 득점, 2일 니스전에서 기록된 곤살로 하무스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11월 이달의 골은 이강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등 총 18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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