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케이엔제이·한국기계연구원 '도심형팜' 구축 협약

기사등록 2025/12/04 10:21:46

공장 옥상에 도심형팜 '창사원' 구축

사계절 푸른 웰니스 커뮤니티 공간

[구미=뉴시스] 김무용(왼쪽)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팜한농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은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기업 케이엔제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시설의 도심형팜 구축 및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 아산 케이엔제이(대표 심호섭)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는 도심형팜 조성 공간 제공 및 투자를 주관하고, 팜한농은 도심형팜 설계, 시공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와 연계해 첨단산업시설의 공기-물-먹거리 순환 환경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케이엔제이의 신축 공장 옥상에 조성되는 도심형팜은 자연 채광형 유리온실이다.

직원들이 작물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공간과 소통하며 휴식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도심형팜 '창사원'이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웰니스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산업단지에서도 ESG경영 가치 제고와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경북 구미와 전주 공장에서 작물보호제를, 울산 공장에서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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