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조업체서 보온재 작업 중 감전…60대 2명 중상

기사등록 2025/12/04 10:03:32 최종수정 2025/12/04 10:32:25
[인천=뉴시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보온재로 배관을 감싸는 작업을 하던 60대 남녀가 인근 변압기에 의해 감전 사고를 당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제조업체에서 보온재 작업을 하던 60대 남녀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9분께 남동구 고잔동 한 제조업체에서 A(65·여)씨와 B(63)씨가 변압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상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B씨는 양 손바닥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건물 옥상에서 주방 하수도 배관을 보온재(은박지)로 감싸는 작업을 하다가 인근 변압기에 의해 감전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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