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3회 건설감정 및 분쟁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이 주최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이춘원 원장, 윤학수 회장, 조성인 포럼준비위원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건설법무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원장의 개회사와 윤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본 세션에서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최종권 서울대 법학연구소 건설법센터 부센터장이 '건설현장 전문건설인력 부족원인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전문건설인력 부족 원인에 대해 작업환경·인식·고령화 등을 꼽고 해외 인력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천찬희 전문건설공제조합 영등포지점 지점장, 정영수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변호사가 각각 '보증보험에 대한 분쟁 예방 방안'과 '기술형 입찰의 설계변경 클레임'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이 원장은 "올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뜻깊다"며 "이 자리가 건설업 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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