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4일부터 22일까지 초1~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말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를 한다.

도내 학교들은 이번 검사로 기초학력 부진 영역을 분석해 학년말과 겨울방학 동안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게 된다.

초1~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 초4~중 3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고1~2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대상이다.

검사 도구로 초1~3학년은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개발한 저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 도구를 사용한다.

초4~고2 학년은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에 올라온 개발 문항을 활용한다.

학교는 이들 검사 도구 외에 학교가 자체 개발한 도구 혹은 제공된 검사 도구를 재구성해 사용해도 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3·6·9·12월에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를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검사를 바탕으로 수업이 이뤄지면서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이번 학년말과 겨울방학 기간에도 꾸준하게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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