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창업 초심 찾아 신한을 100년 기업으로"

기사등록 2025/12/04 09:32:0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옥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최종 후보군에는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이 포함됐다. 2025.12.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기 체제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신한금융은 4일 오전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회추위에 참석하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한 것인가 그리고 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이 어떻게 하면 좀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것과, 신한이 40년 전에 창업했을 때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다른 후보들에 대해 "그분들의 관점도 참고해야 될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다양한 관점을 한번 논할 수 있는, 이사들에게 얘기할 수 있는 이런 기회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추위에 참석하는 차지 회장 후보는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외부 후보(비공개 요청)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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