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중국 국빈 방문…평화·경제 협력 논의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전용기를 이용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마크롱 대통령의 네 번째 중국 국빈 방문으로,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를 찾은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해석된다.
베이징 공항에서는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직접 영접하며 예우를 갖췄다.
마크롱 대통령은 도착 직후 자신의 엑스에 "4번째로 중국을 찾게 돼 기쁘다"며 "베이징과 청두에서 양국 간, 나아가 국제사회가 절실히 요구하는 평화와 경제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을 포함한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중대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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