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커피어워즈&페스티벌' 오늘 개막, 7일까지 열린다

기사등록 2025/12/04 09:14:07

지역 로스터리·챔피언 바리스타·커피 팬 2만 명 집결

[부산=뉴시스]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서 개최되는 '2025 부산 커피어워즈&페스티벌(BCAFE)'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서 2025 부산 커피어워즈&페스티벌(BCAF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 커피 브랜드와 챔피언 바리스타, 커피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이 교류하며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는 전문 문화 행사다.

개막식은 4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활용한 블렌딩 퍼포먼스로 첫 개최를 기념한다. 행사 브랜드 비카페(BCAFE)는 부산(B)·커피(C)·어워즈(A)·페스티벌(FE)을 조합한 로고이자 '부산(B)카페(CAFE)'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커피 어워즈는 홈브루다운, 위너스클럽, 커피컵스 등 이색 대회로 구성된다. 홈브루다운은 일반 홈브루어도 참여 가능한 브루잉 토너먼트이며, 위너스클럽은 국내외 챔피언 바리스타들이 동일 머신과 원두로 에스프레소 실력을 겨룬다. 커피컵스는 참여 카페의 개성과 디자인, 커피 맛 등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한다.

커피 페스티벌은 커피길드, 커핑라이브TV,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 심사스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인증 교육 프로그램과 인플루언서 공개 방송 등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월드커피챔피언 출신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BGF리테일, GS리테일과 함께 개발 중인 부산 대표 커피 RTD 음료의 무료 시음도 진행한다.

행사는 지역 로스터리와 커피 기업 10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r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