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술과 물류 인프라 결합해 효율성 증진
AI·자율주행 기반으로 자동화 체계 구축도 추진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플랫폼 기반 기술과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유휴 시간대 인프라 활용과 플랫폼 연결을 통해 배송망의 유연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AI 물류 시스템을 미들마일(Middle-Mile) 운영에 접목해 거점 간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운영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물류 운영 체계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실질·구체적인 서비스 실행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 협의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배송 경험 제공과 함께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로지스틱스 4.0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도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물류 운영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며 "물류 산업 생태게 전반의 선진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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