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나눔…공동체 화합
84가정에 김장 김치 840㎏ 전달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지역 아너소사이어티가 지역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는 4일 시청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치 840㎏을 다문화가족 84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 나눔에는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 다문화가족, 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치를 담그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태 아너소사이어티 회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한국 고유의 음식과 나눔 문화를 배우고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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