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이하 작품 판매 존도 운영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5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해운대플랫폼(구 해운대역사)에서 '2025 청년아트페어 언더(UNDER) 39'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산시 청년문화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갈 39세 이하 청년 시각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행사다. 청년 작가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엄선된 총 25명의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데 이 중 2명은 일본 청년 작가들이다.
관람객을 위해서는 전문 해설사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10만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특별존 ‘언더(UNDER) 100,000’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로 야외 아트마켓을 진행하여, 참여 작가의 개성 넘치는 기획 상품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여작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컬렉터와의 만남의 장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참여작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소통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작업 세계 논의부터 작업 노하우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8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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