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기선행 불안에 주력 기술주와 금융주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4.32 포인트, 1.28% 내려간 2만5760.897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4.10 포인트, 1.68% 떨어진 9028.5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89.12 포인트, 1.59% 하락한 5534.92로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주 샤오펑이 4.25%, 중국인수보험 3.59%, 부동산주 화룬치지 3.10%, 자율주행 기술주 샤오마 즈싱 3.17% 급락했다.
게임주 왕이도 2.94%,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36%, 동영상주 콰이서우 2.2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17%, 반도체주 중신국제 2.11%,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80%, 룽후집단 2.29%, 화룬맥주 2.78%, 생수주 눙푸 산취안 2.51%, 스포츠 용품주 리닝 1.9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07%, 중국생물 제약 2.32%, 징둥건강 2.12%, 야오밍 생물 1.98%, 중국은행 1.97%, 전기차주 비야디 1.95% 떨어졌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3.15% 급등하고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3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80%, 가전주 하이얼즈자 0.90%, 메이더 집단 0.61%,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87%, 전력주 중뎬 HD 0.5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21%, 금광주 쯔진광업 0.18%, 복합기업주 0.5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46%, 택배주 중퉁 콰이디 0.44%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43억6060만 홍콩달러(약 30조9790억원), H주는 579억91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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