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2025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

기사등록 2025/12/03 17:12:15

지역통계 및 지역단위 데이터 정책 활용 활성화 방안 논의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국가데이터처 제공) 2025.12.3.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지역통계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는 중앙-지방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통계협의회를 열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시상·발표, 전문가 특강 및 데이터로 그리는 지역의 미래 세션, 지역균형발전 및 삶의 질 지표 측정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안형준 처장은 개회사에서 "협의회에서 논의된 각 기관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가 지역의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돼 지역단위 데이터와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시상·발표에서는 서울 성동구가 '성동형 15분 도시데이터 분석을 통한 성공버스 및 5분 일상 정원도시 운영'이라는 정책 활용 사례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광주(광주다움 통합돌봄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와 강원 홍천군(119 신고 데이터에 기반한 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별 분석)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인구감소지역 특성 진단'이라는 주제로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데이터로 그리는 지역의 미래'와 '지역균형발전 및 삶의 질 지표 측정' 세션은 지역단위 데이터의 연계·협력 활성화, 삶의 질 측정을 위한 지역 유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앞으로도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 함께 이루어지고, 지방이 주도하는 지역통계 및 지역단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역데이터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국가데이터처 제공) 2025.12.3.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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