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 제주시·전남 해남군·서울 관악구 대상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20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2020년 도입돼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의 장애인복지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 제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관악구가 대상을 수상했고 인천 계양구 등 6개 지자체가 최우수상, 광주 광산구 등 9개 지자체가 우수상, 전남 나주시·서울 은평구가 분야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사례를 보면 제주 제주시는 1인 장애인 가구 대상 맞춤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 보행환경 및 접근성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전남 해남군은 해남군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유치하고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운영했으며, 서울 관악구는 긴급고지 라디오를 재난 취약계층 90가구에 시범 보급하고 고령장애인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및 다학제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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