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취약계층 연탄 1만4000장·백미 700㎏ 지원

기사등록 2025/12/03 16:10:23

김기준 부사장 "한파 속 취약계층 이웃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길"

[울산=뉴시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과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 한호석 서린정보기술 팀장이 봉사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과 계열사 임직원들 및 김명희 적십자사봉사회 노원구지구협의회장과 봉사원들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들과 한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 연탄 및 백미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해당 후원금을 활용해 노원구 거주 취약계층 70가구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을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영하권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가구별로 연탄 200장을 전달,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한파 속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손수 연탄과 백미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연탄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주민 교감과 정서적 지지까지 담은 의미 있는 봉사였다"면서 "고려아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취약계층이 조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고려아연 본사는 4300만원의 김장김치 및 방한용품비를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후원했다. 온산제련소는 적십자사 울산지사에 5100만원(김장김치)의 온정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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