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내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단' 대상자 17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군정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행정체험단 운영 기간은 내년 1월5일부터 30일까지다. 보수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9만1560원(중식비 포함)이다.
총 지급액은 216만1440원(4대보험 개인부담금 포함)이며 근무기간 및 시간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8일 기준 양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29세 청년 또는 양양군에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휴학생이다.
1가정 1자녀 선발이 원칙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은 우선 선발한다. 올해 동계 및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중 결근 2일 이상, 중도 퇴사자, 선발 이후 근무 취소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각각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양양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자활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 아동 돌봄 보조,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일부터 12일까지 군청 홈페이지(군정소식-청년 행정체험단 모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은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청 자치행정담당관에 제출해야 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현장을 접하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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