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 참석…민관 수소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12/03 15:00:00

수소 산업 전주기 민간 협력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에 이호현 2차관이 참석해 우리나라 수소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전 세계 민관 수소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단인 수소에 대한 비전을 산업계가 함께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출범한 수소 관련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최국의 수소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전 세계 수소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 시장 부분(세션)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호현 차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추형욱 에스케이 이노베이션 이앤에스(E&S) 대표이사,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요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수소 생산-유통-활용 산업 전주기에 걸친 사업전략과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민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호현  차관은 "수소는 수소환원제철 등 산업 혁신과 수송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 세계 수소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청정수소 공급망, 기술·표준, 금융 등 수소 전 분야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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