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 8명에 대해 특별승진 임용장이 수여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승진은 SAFE대상, 화재대응 분야, 우수 구조대원, 생명보호구급대상 등 소방청 주관 4개 분야와 도 주관 1개 분야인 강원 최고소방관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원을 선발했다.

소방공무원 SAFE대상에는 환동해특수대응단 최대순 소방장이, 화재대응 분야는 환동해특수대응단 김명건 소방장이 선정됐다.

또 우수 구조대원에는 동해소방서 박두철 소방장이, 생명보호구급대상에는 춘천소방서 김영훈 소방장과 평창소방서 최상윤 소방장이 선정됐다.

또 강원 최고소방관에는 본부 화재대응조사과 이주현 소방위와 태백소방서 김상호 소방장, 양구소방서 권웅비 소방교가 선정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제 평창소방서에 잠깐 들렀었는데 오늘 특진 대상자인 최상윤 대원님 출동을 나가신 바람에 만날 수 없었다. 이렇게 매일 긴장의 연속에 계신 분들이 소방대원분들이다”라며 “도에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야간 근무 중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출동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간식비를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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