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창구 문을 줄줄이 닫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일시 중단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4일부터 연내 실행 예정인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 데 이어 추가 조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중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인 경우에는 연내 실행분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가계대출 안정화 차원에서 대출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