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동주택이 7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 참여형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를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제엔 33개 단지의 2만 9104가구가 참여했다.
또한 유성구는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와 카페, 축제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축제 부스는 폐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구조물로 조성했다.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 정화 활동도 추진했다. 각 동의 직능단체로 구성된 '유성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이 줍깅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고,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펴기도 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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