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복지부 음주폐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5/12/03 13:09:18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금주구역 지정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공장소의 야외 음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던 서부정류장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남부경찰서, 대명11동,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청은 별도 예산을 확보해 금주구역 계도 인력을 채용하고 금주구역 지정 전부터 해당 구역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업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사회 관계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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